김동일 보령시장, 보고회서 당부
“친절한 공직자 이미지에 힘써야”
市, 친절 교육 실시 등 노력 ‘꾸준’

▲ 25일 김동일 보령시장은 시 주간현안 보고회의 자리에서 법과 제도의 틀속에서 이해와 설득을 통한 소신행정을 공직자들에게 주문했다. 보령시 제공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25일 김동일 보령시장은 시 주간현안 보고회의 자리에서 법과 제도의 틀속에서 이해와 설득을 통한 소신행정을 공직자들에게 주문했다.

김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일부 시민과 사업주들이 시 행정에 있어 법과 제도의 틀을 벗어나 시 행정을 주문하거나 이를 빌미로 불친절 하다고 하는 사례가 아직도 있다” 며 “공직자들은 법과 원칙, 규정내에서 행정을 지원하고 시행해야 하며 법을 벗어나는 행정추진은 법규 위반이며 직권남용으로 시민이 위임한 권한에 대해 법과 원칙을 지키는 것이 최선이고 당연한 행정이다”고 말했다.

다만, 시민과 민원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해와 설득을 통한 소신행정 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 민원들과 사업주들이 느끼는 시 행정에 대한 불만은 법과 규정, 행정적인 절차를 시행함에 있어 아직도 극소수의 공직자들이 이해와 설명 부족으로 규정만 따지다 보니 행정에 불만이 표출되고 있다”며 “보령시 900여 공직자들은 지켜야 할 법과 규정을 잘 지키고 있지만 이해와 설득을 통해 병행하고 민원에 대한 전 충분한 설명을 통한 적극행정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시장은 보령시에서 수년간 추진해 온 미소·친절 운동이 감동행정의 원천임을 다시한번 강조하면서 미소·친절을 통한 적극행정과 감동행정을 주문했다.

김 시장은 이어 “연말을 앞두고 각종 청렴조사와 친절도 조사 등과 맞물려 있는 만큼 모든 공직자들은 시민에 대한 친절 공직자 이미지 제고에 만전을 기하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시민들의 행정기관에 대한 서비스 기대 욕구가 날로 높아지고 다양화 되어감에 따라 민원인 응대 수준 향상을 통한 시민 만족의 감동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21일 하반기 공직자 친절서비스 향상 교육을 실시했으며 지속적인 친절서비스 교육을 통해 올 상반기는 지난해에 대비해 종합 친절도가 상승한 바 있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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