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도 마음도 챙기는 언택트 걷기대회 시작 알렸다

제20회 구민건강 10리길 언택트 걷기대회 개최를 기념해 24일 도솔산 코스를 출발한 성기선 충청투데이 대표이사 사장과 장종태 서구청장, 이선용 서구의회 의장, 강연복 서구체육회 회장 및 관계자들이 걷기행사에 앞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경찬 기자 [e-mail]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 서구 도솔산에서 ‘제20회 구민건강 10리길 언택트 걷기대회’가 소규모로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언택트로 진행되는 이번 걷기대회 행사는 소규모 인원이 거리두기를 지킨 가운데 개최됐다.

충청투데이와 서구 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언택트 걷기행사의 대회 시작일 다음날인 24일에는 성기선 충청투데이 사장,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 이선용 서구의회 의장, 강연복 서구체육회장, 김영문 서람이스포츠클럽 이사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걷기대회 개최를 축하하며 직접 도솔산 코스를 걸었다.

참석자들은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청명한 가을 날씨 속 충주박씨 재실에서부터 도솔산까지 약 3㎞ 코스를 왕복했다.

24일(왼쪽부터)이선용 서구의회 의장, 장종태 서구청장, 성기선 충청투데이 대표이사 사장이 제20회 구민건강 10리길 언택트 걷기대회 개최를 기념해 도솔산 코스를 걷고 있다. 이경찬 기자

걷기출발지점에서 현수막과 배너를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찍은 참석자들은 도솔산 도착지점에서 QR코드를 스캔 한 후 링크창을 클릭해 앞서 찍은 사진과 간단한 양식을 적어 제출, 언택트 대회 참가를 완료했다.

도솔산은 등산 초보자도 가능한 산책용 코스가 많아 지역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산책 명소다.

계절별 정취를 가까운 거리에서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어 가족·친구 단위 등산객들이 자주 방문하고 있다.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은 “서구의 다양한 산책 명소를 걸을 수 있는 걷기대회에 참가해 건강도 챙기고 가을날 추억도 만드시길 바란다”며 “올해까지 언택트 대회로 열렸지만 내년에는 예전과 같이 모두 함께 모여 걷기대회를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20회 구민건강 10리길 언택트 걷기대회 개최를 기념해 24일 (왼쪽 세 번째부터) 강연복 서구체육회 회장, 장종태 서구청장, 성기선 충청투데이 대표이사 사장, 이선용 서구의회 의장, 김경석 서구의회 부의장이 24일 도솔산 코스를 출발 하기 전 걷기대회 배너 앞에서 대회 참가 인증사진을 남기고 있다. 이경찬 기자 [e-mail]

한유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