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십시일반 캠페인 진행
나눔 실천 선한 영향력 이어져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 불정면에 익명으로 후원의 손길이 이어져 이른 한파를 녹이고 있다.

20일 불정면에 익명의 독지가는 후원금 200만원을 기부했다. 올들어 5번째 익명의 후원이며, 지난달은 3명의 익명 후원자가 연이어 나타났다.

이번 후원자는 불정면 맞춤형복지팀에 “익명으로 우리동네 십시일반 후원캠페인에 참여하고 싶다”고 전화로 연락을 했으며, 충청북도공동모금회 불정면 지정계좌로 200만원을 입금했다.

이남주 불정면장은 "우리 주변에는 남몰래 선행에 앞장서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복지혜택을 받을 수 없는 복지사각지대 분들이 코로나19와 추위로 힘들어하지 않도록 불정면의 구석구석을 살피며 힘쓰겠다"고 말했다.

현재 불정면은 괴산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우리동네 십시일반'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불정면과 불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여럿이 힘을 합쳐 작은 나눔을 실천하고,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기 위해 '우리동네 십시일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지=아이클릭아트 제공

괴산=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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