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형 지역상생일자리 공론화 토론
추진위·식품기업·시민 등 40명 참여
시민 공감대 형성·성장 방안 등 마련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시가 논산형 지역상생일자리 모델과 지역-기업 간 상생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시는 20일 '논산형 지역상생일자리 공론화 숙의토론회'를 개최하고, 논산형 일자리 모델과 상생협약안, 식품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논산형 지역상생일자리 추진위원회와 식품기업 관계자, 시민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금강대학교 라영수 교수의 '논산형 상생일자리 모델 소개', 충남테크노파크 강은정 팀장의 '식품기업 투자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방안', 지역고용네트워크 박상철 박사의 '식품기업 근로여건 개선방안',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 고종호 교수의 '식품인력 확보 및 교육훈련 방안'등에 대한 발표에 이어 참석자 간 일자리 창출 및 투자활성화 방안, 개선책 등에 관한 토의가 이어졌다.

시는 이번 공론화 숙의토론회 과정을 통해 논산형 지역상생 일자리모델 발굴 및 상생협약안에 대한 일반시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성장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금년 내 상생협약 체결 후 산업통상자원부의 상생형일자리 지정을 받겠다는 목표다.

황명선 시장은 "논산형 지역상생 일자리는 노사협력과 상생, 화합을 통한 고용안정, 지역경제 활성화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튼튼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기업, 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논산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3월에는 일자리위원회 주관 상생형지역일자리 특화·전문 컨설팅 지원사업과 노사발전재단 주관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 등에 선정되며, 2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 논산시청 전경. 논산시 제공
▲ 논산시청 전경. 논산시 제공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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