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는 18일 지역에 있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오창센터 등 14개 혁신·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지역 연구개발(R&D) 혁신협의회'를 발족했다. 충북도 제공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는 18일 지역에 있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오창센터 등 14개 혁신·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지역 연구개발(R&D) 혁신협의회'를 발족했다.

충북도는 민·관이 함께하는 혁신협의회를 통해 혁신·연구기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급변하는 산업 트랜드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 기반 R&D사업의 기본방향 설정과 기획·평가·관리를 통한 국가연구개발사업에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탄소중립, ICT, 인공지능, 빅데이터, 과학문화, 수소산업, 에너지, 미래차,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의 전략사업을 선정하고 추후 구체적인 신규과제를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탄소중립 실현과 디지털 전환과 같은 당면 과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핵심 수단은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연구개발 투자"라며 "혁신협의회가 지역의 대외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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