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용리에 35억 들여 내년 8월 준공
영유아 실내외 놀이터·맘 카페 조성

▲ 영동군 육아종합지원센터 조감도이다. 영동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의 통합 보육서비스 거점 기관인 ‘영동군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건립사업이 2022년 8월 준공 예정을 목표로 18일 첫삽을 떴다.

영동읍 부용리에 총 35억의 사업비, 연면적 990.85㎡ 규모로 들어선다.

같은 부지 내에 여성가족부에서 추진하는 가족센터와 병행 건립되며 영유아 및 학부모들이 수시로 이용하며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연계 돌봄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게 됐다.

센터 내에는 △장난감 대여실 △영유아 전용 실내·외 놀이터 △시간제 보육실 △맘 카페 △프로그램실 △상담실 등으로 구성해 영동군 영유아들의 행복 놀이터와 학부모들의 맞춤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된다.

농촌지역의 보육 사각지대 해소와 젊은 세대 인구 유입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건립되면 관내 육아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으로 젊은 학부모들의 상담, 교육 등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영동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영동=이진규 기자 kong29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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