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억 들여 옥천읍 양수리에 조성
4종 복합시설 2023년 준공 예정
도서관발전계획 수립 용역 착수

▲ 생활문화체육센터 조감도. 옥천군 제공
▲ 생활문화체육센터 조감도. 옥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은 13일 옥천읍 서부권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생활문화체육센터 내 공공도서관의 체계적인 설계와 운영관리를 위한 도서관발전종합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했다.

이번 용역은 12월 중 완료되며, 공공도서관 운영 방향, 조직 및 인력, 조례 등을 검토해 배치계획, 공간계획 등을 산정하여 사업방향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건립계획을 수립한다.

군은 용역을 통해 지역 특성과 이용 계층을 고려한 특화도서관 육성, 도서관정보화 전략 수립 및 미래 도서관 발전방안과 전략을 도출할 방침이다.

생활문화체육센터는 158억원의 사업비로 옥천읍 양수리 산 3-1 일원에 연면적 4350.5㎡,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공공도서관, 국민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주차장이 포함된 4종 복합시설이다.

현재 건립을 위해 지난 6월 실시설계 중에 있으며 2023년 준공 예정이다.

지난 8월 31일에는 사업부지가 있는 옥천읍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진행했으며 당시 나온 다양한 주민 의견들을 종합해 설계 및 도서관발전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손성일 평생학습원장은 “군민의 요구와 필요를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미래지향적인 도서관을 위한 체계적 발전계획을 수립해 책 읽는 옥천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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