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

▲ 괴산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조감도. 괴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이 군민들의 체력과 여가활동 증진을 위해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조기 건립에 총력이다.

군은 7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괴산 반다비국민체육센터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기순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외부전문가, 체육단체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립공사 설계용역 보고와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지난 2월 실시한 중간보고회와 전문가, 체육단체를 통해 제출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설계의 세부적인 사항에 대한 총괄적인 보고가 이뤄졌다.

군은 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수렴해 내달 중 용역을 마무리하고, 본격 건립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괴산 반다비국민체육센터는 괴산읍 대사리 미니복합단지 부지 일원에 총 사업비 110억(국비 40억원, 도비 24억5000만원, 군비 45억5000만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연면적 3362㎡(지하 1층, 지상 2층)에 △수영장 △헬스장 △다목적 체육관 등 다양한 종목의 체육활동이 가능한 복합체육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군은 체육관 건립이 완료되면 군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생활밀착형 체육시설로 군민의 체력증진 및 여가활동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 차별 없이 사용가능한 체육시설을 조성해 생활체육에서 소외된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참여기회 보장과 여가생활 개선에도 나선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괴산 반다비국민체육센터 건립을 통해 군민 누구나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문화·체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괴산=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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