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간 15개 시·군 방문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는 양승조 지사가 6일 금산군을 시작으로 2개월간 15개 시·군을 방문해 각계 도민과 소통을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각 지역 방문에서 노인회와 보훈회관, 청년 또는 여성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살피고, 시·군민과 대화를 나누고 민선7기 도정 및 시·군별 성과를 직접 보고한다.

6일 금산군을 첫 방문한 양 지사는 금산군노인회·금산군보훈회관·청년 현장 방문, 군민과의 대화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남은 대표적인 고령화 지역으로, 전체 인구의 19.6%인 41만여명이 어르신이고, 그 비율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 놀이터 △어르신 버스비 무료화 △노인 일자리 창출 △치매안심센터 및 멘토링제 등 도의 노인복지 정책을 소개하며 행복하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노후 환경 마련을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금산 지역 대안학교인 간디고등학교에서 진행한 지역 청년과의 대화에서는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청년 일자리 등 충남의 청년 정책을 소개했다. 양 지사는 그러면서 “충남이 펼친 성공적인 청년 정책을 바탕으로 일자리와 주거 문제 등을 풀어 청년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금산학생체육관에서 진행한 군민과의 대화에는 양 지사와 문정우 금산군수, 도의원 및 군의원, 지역 사회단체장, 도민 등이 참석했다.

양 지사는 도정 보고를 통해 △지역 식품산업 표준화 지원 시스템 플랫폼 구축 △금강 여울목길 내발로 가는 사업 △금산 둘레길 조성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 △방우리 교량 설치 △금산인삼약초 세계화추진단 설치 등 도가 지원한 핵심 사업을 설명했다.

양승조 충남도 지사. 충남도 제공
양승조 충남도 지사. 충남도 제공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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