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 용산동 향기 가득 마을 만들기'가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충주시 제공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북도가 주관한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충주시 용산동 향기 가득 마을 만들기'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6일 충주시에 따르면 도내 11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용산동 향기 가득 마을 만들기 김경수 대표가 장려상과 함께 1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용산동 향기 가득 마을만들기'는 1년 내내 꽃이 피는 마을 조성을 위해 꽃묘 키우기, 폐자원을 활용한 바람개비 및 화분 제작, 국화 꽃길 조성, 국화차 나눔 행사 등을 추진한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매년 충주시민 화합을 위해 '거룡 승천제'를 추진하는 등 공동체 활성화를 추진해 온 점이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려상을 수상한 김 대표는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발표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게 돼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마을주민 모두가 주인의식과 공동체의식을 가지고 행복한 용산동 만들기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용산동 멈추지 않는 마을공동체'는 2009년 '멈추지 않는 마을만들기 연합회'를 설립해 공동체 관련 사업추진을 시작했다.

또한 '꽃향기, 사람 향기, 삶의 향기 묻어나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