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충주권사업단
외국인근로자와 요리대회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K-water 충주권사업단(단장 김영우)이 추석 명절을 맞이해 외국인 근로자들과 함께 요리대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K-water 충주권사업단에 따르면 30일 추석을 맞이해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명절임에도 고향에 방문하지 못하는 사업 현장 외국인 근로자(태국, 미얀마, 캄보디아)들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하는 요리대회를 개최했다.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마련한 이번 요리대회는 상호 친밀감 확대 등 자존감 및 소속감 향상을 위한 감성안전의 일환으로 시행했다.

특히 K-water 충주권사업단은 요리대회 외에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목걸이형 선풍기, 직원들의 깨끗한 의류 나눔 등 지속적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지원활동을 해오고 있다. 충주권사업단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타국에서 홀로 근로 중인 외국인 근로자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면서 "2020년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고향에 방문하지 못하는 근로자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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