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대전전자디자인고등학교
2019년 학과 개편, 토탈 미용과·제과제빵과 운영 위한 최신식 실습시설 구축
‘드론전자과’ 도제학교 운영돼 우량기업 취업 및 일학습병행제 연계 진학 가능 직업계고 학점제 선도학교 지정 6개 학과 다양한 전공선택과목 들을 수 있어
교직원·학생·학부모 노력… 미래 계획 교육과정·직업교육으로 자립학생 키워

▲ 대전전자디자인고등학교 전경. 대전시교육청 제공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전자디자인고등학교(이하 대전전자디자인고)는 대전 유일의 부사관학과운영으로 예비 부사관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 학과개편을 거쳐 토탈 미용과, 제과 제빵과 운영을 위한 최신식 실습 시설을 구축해 1학년 때부터 전문교과 실습 교육과정 편성으로 최대 실습 110단위 교육이 가능하다.

또 미래 4차 산업사회에 대비한 드론 전자과와 광고영상디자인과의 학과개편으로 전문 기술인 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드론전자과에서는 대전시 전기·전자·드론분야 공립 거점 도제학교를 운영해 2년간 약 450만원의 기업훈련 보수를 받으며 학생들의 우량기업 취업을 보장해주고 있다.

물론 대학 일학습병행제와 연계한 대학진학까지 가능해 드론전자과 학생들의 도제학교 만족도 점수는 5점 만점에 4.7점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이뿐만이 아닌 또 다른 희소식도 있다.

대전전자디자인고는 2021학년도부터 직업계고 학점제 선도학교로 지정돼 2학년 때부터 6개 학과의 바리스타, 제과, 메이크업, 3D형상모델링작업, 제품출력, 군리더십, 군대윤리, 소형무인기운용조종, 컴퓨터그래픽, 광고콘텐츠제작 등 다양한 전공선택과목을 학과에 관계 없이 선택, 이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

이같은 모든 교직원을 비롯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대전전자디자인고는 '모두가 가고 싶은 행복한 학교' 슬로건 아래 매 년간 2억여원의 지원을 받는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 학교로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후 '매력적인 학과' 개편의 성공으로 '미래를 계획하는 교육과정' 아래 '직업을 준비하는 수업', '스스로 자립하는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희망을 주는 학교'로 매년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한 뜻으로 노력하는 대전전자디자인고가 어느 때 보다도 빛나고 있음을 우리 모두가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대전전자디자인고 관계자는 “학교, 도제교육센터, 기업이 공동으로 NCS 기반 도제교육과정을 개발해 바른 인성과 품격을 갖춘 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며 “대전전자디자인고가 특성화고로서 학생들에게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갖는데 일익을 담당하는 학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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