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AI 서빙로봇. KT충남충북광역본부 제공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KT충남충북광역본부가 AI로봇을 필두로 비대면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KT충남충북광역본부는 충청권 요식업소 50여 곳, 장례식장, 어르신 보호시설 등에 KT AI 서빙로봇을 적용했다. 각 시설에서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당진장례식장은 AI 서빙로봇에 ‘장수돌이’ 이름까지 부여하며 애정을 쏟고 있다. 서빙로봇이 밀접접촉 우려 업무를 전담하면서, 기존 직원들은 상주에게 더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복순기 당진장례식장 사무부장은 “AI 서빙로봇 덕분에 상주와 조문객들이 대면접촉 불안감을 덜게 됐다”며 “서빙로봇은 사람 두 세명 몫의 일도 한 번에 처리한다”고 말했다.

충북 충주에 위치한 우리야간보호센터는 AI 서빙로봇 서비스를 활용해 어르신들과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김종욱 우리야간보호센터 사무장은 “서빙로봇 덕분에 어르신들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며 “AI 서빙로봇을 실버타운에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석 KT 충남충북광역본부장은 “AI 서빙로봇의 활용범위가 시대에 맞춰 확장되고 있다. 매우 고무적”이라며 “KT는 전국 50개 지사에 무인로봇 전담인력을 갖췄다. 향후 비대면 문화 확산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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