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2023년 준공 목표… 사업 추진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건립 계획
도시재생 뉴딜사업 거점시설 운영
관광지원·유통판매장 등 입주 예정

▲ 괴산읍 도시재생 허브센터 조감도. 괴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이 2023년 괴산읍 도시재생 허브센터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28일 군청 회의실에서 박기순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 부서장, 전문가, 주민협의체, 관련 단체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읍 도시재생 허브센터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지난 5월 착수보고회 이후 관련 단체 및 부서,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각 층별 배치계획과 설계진행 상황 등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괴산읍 도시재생 허브센터는 98억원을 투입 2023년 준공을 목표로 괴산읍 서부리 267-3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2123㎡, 연면적 4896㎡,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질 계획이다.

이곳에는 괴산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며 △체험관광지원 △도시재생지원 △취업지원 △청년커뮤니티공간 △유기농로컬푸드 유통판매장 △스마트주차장 △마을관리형 사회적 협동조합 등 거점시설이 입주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토대로 올해 용역을 마무리하고 건립공사를 연내 추진할 예정이다"며 "괴산읍 도시재생 허브센터가 괴산읍 내 랜드마크 건축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괴산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국비 포함 16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괴산읍 서부리 골목상권 활력 증진 및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괴산허브센터 △옛군수관사 리모델링 △영유아놀이돌봄센터 △괴산으뜸상점 △보행중심거리 등을 조성해 쇠퇴한 구도심 지역을 정비할 계획이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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