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불전 봉행 장소 등에 방역 부스 운영
행사 시작 2시간 전·후 방역 진행 예정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제67회 백제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방역에 만반을 기하고 있다.

군은 제례·불전이 봉행되는 장소와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장소에 코로나19 방역 부스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참여자 모든 인원에 대해 방문자 출입 및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음식물 섭취 금지,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할 수 있도록 전담요원을 배치한다.

또 행사장은 6㎡당 1명으로 입장 인원을 제한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에 따라 출입인원도 통제한다.

특히 군은 제례·불전이 봉행되는 장소와 모든 행사장은 부여군 자율방범연합대와 합동으로 행사 시작 2시간 전과 시작 후 총 2회 코로나 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제66회 백제문화제에도 적용된 방식으로 제례·불전 참가자의 불안을 해소하는 등 많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제67회 백제문화제의 제례·불전을 포함한 모든 프로그램은 부여군 유튜브 채널로 중계돼 비대면 형식으로 편안히 집에서 관람할 수 있다"며 "보다 안전한 축제로 부여 백제문화제의 고유한 특색을 전국에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