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
정책위의장으로서 첫 정기국회
“균형발전·자치분권 강화 목표”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은 여당 정책위의장으로 충청권 주요 현안사업과 포스트 코로나 이후에 적극적 대응을 강조하고 있다. 또 세종시 국회분원 설치와 강호축 개발 등 충청발전의 마중물이 될 충청권 현안에 대해 충청권 의원들이 원팀을 이뤄 대선공약 반응 등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두번째 정기국회를 맞았다. 각오는.

"이번 정기국회는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정기 국회이자 여당의 정책위의장으로 임하는 첫번째 정기국회로써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코로나19 이후 국민의 일상을 되찾아줄 민생법안을 비롯해 탄소 중립·미래 대전환 시대 대응을 위한 경제혁신법안 그리고 선진 대한민국을 위한 한국판 뉴딜2.0 입법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여당 정책위의장으로서 코로나19 이후 민생경제 회복과 포용 그리고 미래를 위한 재도약에 방점을 찍고, 관련 제도 마련과 내년도 예산심사에 만전을 다하겠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가장 중점두는 충청권 현안은.

"세종시 국회 분원을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국회의사당 세종시 분원을 설치하는 국회법 개정안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본회의를 통과하면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서산민항공항 예비타당성 조사가 시작돼 반드시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최근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천안외곽순환도로의 주요 축인 국도대체우회도로 성거~목천을 포함해 충청권 도로건설 사업이 반영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 반도체와 2차 전지 같은 미래 산업을 위한 특구단지 육성 사업도 활발히 추진중이다. 국정감사 이후 예산심사에서 국비가 적극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충청권 의원들의 상호협력 및 공동대응 방안은.

"'세종의사당 설치', '충청 메가시티 완성'과 더불어 '강호축 개발'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주요 과제다.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과제들이 대선공약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충청권 의원들과 공동 대응하겠다."

-국정감사에서 가장 관심을 둔 분야나 피감기관 있다면.

"3선 국회의원으로'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 강화'를 의정활동 목표로 삼고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천안 특례시 지정'과 '특례사무 확대'를 주요 과제로 두고 추진해왔으나 안타깝게도 비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특례시 인정은 반영되지 못했다. 하지만 '시·군·구'가 추가 특례를 두고 추가 특례조항을 확대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어 이에 대한 후속조치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자치경찰제 안착 점검', '시·도 지방공공기관 평가 및 점검','가상화폐 피해 및 제도화'등 지방자치와 주요 민생 현안에 대해 철저하게 감사할 계획이다."

서울=박명규 기자 mkpark041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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