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 민생현장 점검
대천해수욕장·보건소 등 방문
불편사항 직접 체크하며 격려
“7년째 명절 현장행정… 정평”

▲ 22일 김동일(사진 오른쪽) 보령시장이 명절 연휴기간 대천해수욕장을 방문해 관광객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보령시 제공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5일간의 추석 연휴가 끝났지만 김동일 보령시장의 체력이 공직사회와 지역사회에 다시한번 화두다.

김 시장은 18일 추석 연휴 첫날 전통시장(동부,현대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연휴기간 내내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 비상근무중인 공직자 격려 등 관광명소와 민생현장 점검에 발품을 팔았기 때문이다. 이날 김 시장은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함께한 중앙,현대시장과 보령해경대천파출소, 대천항수산시장 등 주요 민생현장 점검에도 함께 동행했다.

이어 19일에는 귀성객 맞이를 위해 대천역과 여객터미널, 성주산휴양림, 보령댐, 천북·청소 방역초소 등 점검을 이어갔으며 가을철 낚시객으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 무창포해수욕장·무창포항을 방문해 관광객과 귀성객 주차불편 사항도 점검했다. 김 시장은 추석 명절 당일을 제외하고 20일과 22일에도 민생현장과 관광지 점검을 이어갔다.

20일 대천여객선 터미널과 대천항, 코로나19로 답답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밀물처럼 밀려드는 관광객이 몰린 대천해수욕장,죽도와 명절 연휴도 반납하고 코로나19 방역에 비상근무 중인 보건소 직원들의 격려도 잊지 않았다. 또 명절 마지막 날인 22일에도 보령아산병원응급실과 대천해수욕장과 보건소를 다시 방문해 근무자를 격려하고 관광객 불편사항 등을 마지막까지 체크했다.

보령시의 한 공직자는 “올 추석에도 어김없이 명절 연휴기간 내내 관광지와 민생현장 곳곳을 점검하고 누빈 시장님의 체력에 놀랍다”며 “일반 공직자들 사이에서는 시장님이 매년 양 명절에 쉬지않고 현장행정을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고 평가했다.

이처럼 올해로 7년째 이어온 김 시장의 명절 연휴 관광지 점검은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다. 이는 70세가 넘은 나이에도 젊은 공직자 못지 않은 건강한 체력을 가졌다는 것과 일 욕심이 많음을 보여주는 행보다.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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