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숲 조성 공모 선정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의 관문인 영동역 광장이 재탄생한다. 군은 최근 산림청이 주관한 생활밀착형 숲 조성 공모사업에 영동역 광장 실외정원 조성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생활밀착형 실외정원은 그린 뉴딜 정책으로 도심지 내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면서 코로나19로 피로한 국민들의 치유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영동역 광장은 1일 약 3000명 이상이 이용하는 지역의 중심 거점이다.

하지만 이용객을 위한 쉼터 및 편익시설이 부족과 도로와 연접해 있기 때문에 녹색공간 확충을 통한 공기질 개선이 필요한다는 의견이 지속 제기됐다.

군은 영동역 광장에 2022년에 국비 포함 총 5억원을 들여 관목류 식재 등 실외정원 및 편의시설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이용객과 군민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휴게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영동역은 지역의 역사와 발전을 품는 지역 소통의 공간으로 큰 의미가 있는 시설이기 때문에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을 앞당길 공모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이진규 기자 kong29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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