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아오스’ 효능입증 예비실험
비린내 無·철분 200% 이상 증가
4일만 재배해도 고품질 생산 가능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 기업인 ㈜아오스는 일라이트의 효능을 입증하고자 콩나물 예비실험을 실시하고 김일두 경북대학교 교수에게 분석을 의뢰했다. 2번 실험해 모두 같은 결과를 얻었다.

일라이트를 이용한 콩나물(4588g)을 관찰한 결과 무처리 콩나물(4133g)에 비해 5일간 재배 시 11%가 증가했다.

콩나물 비린내 또한 감쪽같이 사라졌다.

일라이트를 이용한 콩나물을 분석한 결과는 더욱 놀라웠다.

유리아미노산 함량 중 타우린이 20% 증가되고, 아스파라틱은 29.56% 증가 등 16개 항목에서 평균 10% 이상의 함량이 증가되었음을 확인했다. 특히 무기질 철분은 200% 이상이 증가돼 일라이트를 활용해 재배 된 콩나물이 일반적으로 재배되는 콩나물과 엄청난 차이가 있음을 확인했다.

김 교수는 “일라이트를 활용해 재배한 콩나물은 합성 생장촉진제를 사용하지 않고 4일만 재배해도 고품질 콩나물이 생산 가능해 생산원가 절감 및 농가 소득에 큰 기대를 바라볼 수 있음을 확인했으며 일라이트가 다른 식물에도 영향이 있는지 지속적으로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영동=이진규 기자 kong29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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