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지식산업센터 청사진
용역 중간보고회서 설계 논의
2023년까지 150억 들여 조성

▲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 투시도. 영동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의 미래 천연 광물 일라이트 산업의 성장 거점 역할을 할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의 청사진이 나왔다.

 6일 군에 따르면 군청 상황실에서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설계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설계용역 착수 이후 그간의 추진경과에 대한 용역보고와 참석자들의 의견 제시 후 향후 계획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의 △기본 외관과 건물 배치 △업무 효율과 사용자 편의를 높일 평면계획 △에너지 효율과 건축물 디자인을 높일 입면계획 등을 다뤘다.

 센터에는 공장(입주시설), 회의실, 휴게실, 카페 등 사용자 중심의 다양한 시설과 외부에는 주차장과 물류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하역 공간을 갖춘다.

 시설 연계성, 접근성, 사용성을 고려해 편의와 업무 효율성에 중점을 뒀다.

 군 관계자는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되면 일라이트 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며 관련 산업을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는 2023년까지 150억이 투입돼 부지면적 1만5889㎡, 연면적 8033㎡으로 지상 4층, 공장(입주시설) 36실 규모로 영동산업단지 내에 들어선다.

영동=이진규 기자 kong29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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