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150여명 늘려 307명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진행중인 '트라우마:퓰리처상 사진전&15분' 특별전의 시간당 관람인원이 150여명 늘어난다.

2일 대전시·대전시립미술관에 따르면 2일 대전시가 거리두기 3단계로 하향되면서 시간당 관람인원을 150여명(4단계 기준 150명) 확대한 307명으로 늘렸다.

앞서 대전시가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했을 당시에도, 혹서기·휴가 시즌에도 대전시립미술관 특별전 ‘트라우마:퓰리쳐상 사진전&15분’에 대한 열기는 식지 않았다.

'휴가시즌 가볼만한 전시', '자녀교육에 도움이되는 전시', '코로나 블루를 이겨낼 수 있는 전시' 등으로 호평을 받으며 꾸준한 관람객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실제 지난 7월 6일 개막 이후 이달 2일기준 3만여명의 갤러리들이 주중·주말에 미술관을 찾아 전시를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인이상 단위고객이 평일(월~금) 600여명, 주말(토~일) 1000여명 가량 꾸준히 전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대전시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지침에 따라 시간당 관람 인원은 307명으로 늘렸지만, 여전히 현장예약은 제한이 따르며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정해진 시간대에 관람이 가능하다.

이에 대전시립미술관은 전시가 끝나는 오는 26일까지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관람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관람객들이 온라인 사전예약을 마친 후 대전시립미술관이 SNS에 게시한 쿠폰을 현장 매표소에서 직원에게 보여주면 즉시 관람료 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한편 대전시립미술관, 충청투데이, 대전MBC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트라우마:퓰리처상 사진전&15분’특별전은 오는 26일까지 이어진다.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열린 특별전 ‘트라우마 : 퓰리처상 사진전 & 15분’을 찾은 시민이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열린 특별전 ‘트라우마 : 퓰리처상 사진전 & 15분’을 찾은 시민이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최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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