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의원(대전 대덕)
강호축 개발, 대선 공약 채택
특별법 제정 여야 합의 해야
세종의사당 예산 확보 주력
국감 부동산 문제 집중할 것

▲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의원. 박영순의원실 제공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더불어 민주당 박영순 의원(대전 대덕)은 두번째 맞은 정기국회에서 초심을 잃지 않고 ‘국민만 바라보고 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 의원은 혁신도시 2단계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고, 강호축 개발을 대선 공약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기중 두 번째 정기국회를 맞았다. 각오 한마디.

“21대 국회에 등원한 지 15개월 만에 두 번째 정기국회를 맞이해 감회가 새롭다. 두 번째 정기국회에 임하는 저의 각오는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다.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사회적 약자에게 힘이 되겠다는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제가 해야 할 일들을 꼼꼼히 살피겠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가장 중점 두는 충청권 현안은 무엇인가.

“첫째,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법 개정안 통과와 관련 예산을 확보하겠다. 정치적 역량을 집중해 ‘행정수도 완성’과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메가시티)’를 조성해야 한다. 둘째는 호남~충청~강원을 연결하는 ‘강호축 특별법’의 법제화로 강호축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과 이에 대한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 여·야의 대선후보께서 ‘강호축 개발’을 내년 대선 공약으로 채택해주시고 이를 바탕으로 특별법 제정이 여야 합의로 이루어지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장 빠른 추진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셋째는 국가균형발전 전략의 한 축인 혁신도시 2단계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한 정부의 로드맵을 이끌어내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충청권 의원들의 상호협력 및 공동대응 방안은.

“지역발전과 관련된 예산들이 확정될 수 있도록 충청권 의원들이 소통하고 힘을 합치는 협업의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예결위에 포진한 의원들과 각 상임위원회 충청권 의원들이 서로 긴밀히 협력할 수 있게, 지역 현안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한번 마련해야 할 것 같다.”

-국정감사에서 가장 관심을 둔 분야나 피감기관이 있다면.

“부동산 문제에 대해 관심을 두고 있다. 부동산 투기 방지대책, LH 혁신과 구조개편 방향,임대주택 보증사고, 카카오택시, 직방 등 온라인 플랫폼경제의 문제점과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방안, 집 없는 서민과 임대아파트 거주자 등의 주거환경 개선문제에 초점을 맞춰 국정감사에 임하고자 한다.”

서울=김종원 기자

k8581@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