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정착지원 업무협약

▲ 김태우 센터장, 전기덕 면사랑 부사장, 송기섭 군수, 김길원 회장, 이명환 회장(왼쪽부터)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진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진천군이 군수 집무실에서 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길원), 대한적십자봉사회 진천지구협의회(회장 이명환), 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 ㈜면사랑(대표 정세장)과 새터민 정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일 군에 따르면 협약은 심리적·경제적 위기 상황에 놓인 새터민에 대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들은 지역 사회단체와 기업체가 자발적인 참여 의사를 밝힘에 따라 추진됐다.

여성단체협의회는 교육 프로그램 지원, 진천지구협의회는 긴급구호와 물품 지원, 복지센터는 의료기관 연계 지원, 면사랑은 취업 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송기섭 군수는 “현재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지역사회에서 이렇게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시니 매우 따뜻하고 든든하다”며 “새터민이 지역사회에 빠르게 정착해 심리적, 경제적으로 안정을 꾸릴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군에는 현재 150여명의 새터민이 거주하고 있다. 군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에서는 가전제품 지원,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정착을 돕고 있다.

진천=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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