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홍지민 배우, 오승준 배우, 김늘봄 배우
왼쪽부터 홍지민 배우, 오승준 배우, 김늘봄 배우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 진천캠퍼스 뮤지컬학과 강단에 뮤지컬 배우 홍지민·오승준·김늘봄 씨가 선다.

1일 우석대에 따르면 홍지민 초빙교수와 오승준·김늘봄 강사는 이날부터 뮤지컬학과에서 ‘뮤지컬실기’와 ‘뮤지컬콘텐츠개발’, ‘중급연기’, ‘뮤지컬창작’, ‘장막뮤지컬실습’ 등의 교과목을 맡아 학생들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뮤지컬뿐만 아니라 영화와 드라마 등에서 맹활약을 펼치는 홍지민 교수는 “뮤지컬 인재 양성과 대중문화예술을 선도하는 뮤지컬학과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학과 교수님들과 함께 학생들이 공연예술 전문인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승준 강사는 “모교에서 후배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며 “우리 뮤지컬학과가 차세대 뮤지컬 스타를 양성하는 최고의 학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다음 달 예정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에서 스트라이드와 스파이더 역을 맡게 된 김늘봄 강사도 “지금까지의 연기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재능과 특기를 찾아주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남천현 총장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세 분을 우리 대학교로 모실 수 있어서 영광이다”며 “공연예술을 전공하는 우리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우석대 진천캠퍼스 뮤지컬학과는 공연예술가와 뮤지컬 배우, 연출가, 무대감독 등 전문인을 양성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진천=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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