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 실치·김 활용 스낵 수출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당진시 특산물인 실치와 서해안 김을 활용해 개발된 당진 김스낵, ‘당김스’가 최근 홍콩과 중국 청도 수출길에 올랐다.

 청운대학교 사회적경제 창업지원교육센터에 따르면 주식회사 유비무환(대표 안상직)는 최근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당김스를 홍콩과 중국 청도로 샘플 수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중국 후베이성으로 첫 수출이 성약된 후, 3개월만에 이뤄진 성과라는 점과, 본격적인 중국본토 수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점에서 특히 주목할만 하다.

 이번 샘플 수출은 청운대학교 사회적경제 창업지원교육센터와 , aT센터(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KOTRA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해외수출 (화상)상담회를 진행하며 홍콩과 중국 청도 바이어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출 규모는 각 1CBM, 당김스 총 3500여개, 4000달러이며, 샘플 테스트 결과가 좋았던 점을 바탕으로 향후 본격적인 시장진출이 진행됨에 따라 수출량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최운현 창업지원교육센터장은 “다양하고 내실있는 교육을 통해 지역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축적된 역량들이 지역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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