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선 예비후보는 31일 “지자체와 노동조합, 시민대표의 참여를 보장하는 충남 정의로운 에너지전환 위원회를 구성하고 보령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탄소전력 공급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2030 탈석탄이 무엇보다 필수적”이라며 “하지만 정부는 목표만 설정했을 뿐 석탄발전을 감축해야 하는 과제에는 뒷짐만 지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지자체가 충남지역 화력발전소 폐쇄에 대한 대책 마련에 소홀하다고 지적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