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감독 변정민 교수 등 노력 결실
세계유산축전-백제역사유적지구 총감독인 변정민 교수〈사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물이다. 이번 축전은 8월 13일부터 공주시, 부여군, 익산시에서 세계유산축전-백제역사유적지구 개막을 선포하였으며, 29일 대전MBC 공개홀에서 2021년 세계유산 축전 가치전승기념식을 개최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김현모 문화재청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축전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과 가치전승 기념식, 주제공연갈라쇼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찬란한 유산, 백제로 잇다!'를 주제로 진행된 가치전승 기념식을 통해 미래 세대에게 백제 유산의 가치를 전달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공주와 부여, 익산 일대의 유적지로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곳이다. 공주 공산성·송산리고분군, 부여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정림사지·나성·능산리고분군, 익산 왕국리유적·미륵사지 등이 포함됐다. 현재 충남도와 전북도, 공주시 부여군 익산시가 출연한 백제세계유산센터를 통해 관리하고 있다.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가치를 미래 세대에 전승하는 것은 이번 세계유산축전의 가장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과 비대면으로 진행 되어진 이번 세계유산축전-백제역사유적지구는 새로운 축제에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제시했다. 부여=유광진 기자 khj50096@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