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내달 26일까지 대전전통나래관에서 2021 기획전시 '현, 천년의 울림'을 개최한다.

'현, 천년의 울림'은 대전무형문화재 제18호 악기장(가야금제작) 표태선 보유자의 삶과 작품을 조명하는 전시다.

표태선 보유자는 대전·충남권에서 유일하게 가야금, 거문고, 해금, 아쟁 등 거의 모든 현악기를 전통방식으로 제작하는 장인이다. 이번 전시에는 총 15점의 보유자 작품이 전시된다. 그중 일본 정창원에 소장중인 '신라금'을 보유자가 3년에 걸쳐 복원했다. 또 가야금으로 표현된 뉴미디어아트가 함께 설치되어 관람객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이며 기획전시실 최대 수용인원 40명 제한으로 4회(회당 10명)로 나눠 시간제로 관람할 수 있다.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은 온라인 전시로도 관람할 수 있으며 온라인 전시는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시 관람 문의는 대전전통나래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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