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구청 건설관련 부서장 만나 물량 확보 등 건의

▲ 대전시청 주택정책과 이효식 과장, 전문건설협회 대전 김양수 회장, 윤태연 부회장이 27일 대전시청에서 지역건설 산업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제공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김양수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 회장이 지역 전문건설 활성화를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회장은 23~27일 대전시와 5개 구청 17개 건설관련(건설도로과, 주택정책과, 건축과, 건설과) 부서장을 직접 만나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민간건설공사현장 지역전문건설업 참여 확대 △ 조속한 건설사업 착공을 통한 지역 건설물량 확보 등을 건의했다.

또 공사물량 감소 및 자재비 상승으로 인한 건설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실효성있는 대책마련을 요청했다.

대전시와 5개 구청 건설관련 부서장은 시공사와 MOU 체결, 지역 전문건설업체 홍보 등 지역업체 하도급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건설관련 사업의 조속한 추진, 건설 현장상황에 맞는 신속한 설계변경 등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김 회장은 “지난 2월부터 기관장 간담회를 비롯해 발주기관 수시 방문, 민간건설공사현장 상시방문, 시공사 본사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업체 하도급률 확대 및 전문건설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