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인삼씨름단 500만원 전달

▲ 증평군청 인삼씨름단 연승철 감독(맨 왼쪽)이 홍성열 군수(왼쪽 두 번째)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증평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청 인삼씨름단(감독 연승철)이 24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증평군민장학회(이사장 홍성열 군수)에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씨름단은 1998년 창단 이래 각종 전국대회에 출전하며 상위권에 진입해 증평을 알리는 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 6일 고성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연승철 감독은 “군민에게 받은 성원에 보답하고 인재 양성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준우승 상금 전액을 장학회에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 있을 대회를 대비해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했다. 씨름단장이기도 한 홍성열 군수는 “준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선수단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빚어낸 소중한 결실을 지역을 이끌 학생들에게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증평=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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