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사업 우수 사례 공모전 입상
장관표창과 2억원 받아… 道 유일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영동군이 체계적인 재해위험지역 정비 사업 추진으로 최고 수준의 선진 재해예방 능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23일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관의 2021년 재해위험지역 정비 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 입상했다.

장관 표창과 더불어 국비 2억원을 지원받았다.

추후 추진되는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 사업 선정시 신규지구 우선 배분의 인센티브도 받는다. 군은 1차 서면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충북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태풍·호우·낙석·산사태 등 각 분야별 재해위험지구로 지정하고 위험요소를 설정해 ‘안전 영동 실현’이라는 큰 목표 아래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현장 중심의 사업장 관리로 피해 원인 및 재해위험성을 전문가를 통해 정확히 분석해 대책을 마련한다.

또한, 조기 추진단 및 이월 방지단을 구성·운영하고 선금 및 기성금 등을 신속 집행해 지역 경제 활성화도 꾀했다.

현재는 재해예방사업으로 13개 사업 총 1223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세복 군수는 “재난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사업 추진과 의지, 군민들의 지속적 관심 등이 조화된 값진 결실을 얻었다”고 말했다.

영동=이진규 기자 kong29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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