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부천FC1995와 경기

▲ 박인혁이 골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대전하나시티즌 제공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최근 파죽지세 행보를 이어가는 대전하나시티즌이 오는 28일 부천FC1995를 꺾으며 1위 탈환을 노린다. 하나시티즌은 20일 기준 최근 5경기 4승 1무를 기록하고 있다.

△7월 18일 안양FC전 2대1 승 △7월 24일 부산아이파크전 3대1 승 △8월 1일 충남아산프로축구단 1대0 승 △8월 8일 전남드래곤즈전 0대0 무 △8월 21일 안산 그리너스 FC전 2대0 승 등 말 그대로 무패 행진이다.

상승세 속 하나시티즌은 12승 5무 8패 43승점 33득점으로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1위 김천상무프로축구단과 승점차는 단 3점, 득점차는 없다. 맞대결에서 이기면 1위를 탈환할 수 있을 정도로 선두를 맹추격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2위 전남드래곤즈가 승점 43점으로 위를 버티고 있어 하나시티즌은 두 팀과의 맞대결 전까지 승점을 차곡히 모아야 한다.

오는 28일 하나시티즌은 부천을 상대하러 원정길에 나선다. 하나시티즌은 5승 8무 12패로 리그 최하위에 위치한 부천에 2승 0패로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번 맞대결에서 충분히 승점 3점을 따낼 수 있다는 것이다. 주목해야 할 핵심 선수는 스트라이커 박인혁이다. 6골로 팀내 득점 1위를 달리는 박인혁은 지난 5월 24일 부천과의 맞대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해당 경기에서 박인혁은 페널티킥(PK)과 헤딩골, 수비수 5명을 제친 후 득점까지 선보이며 발재간과 제공권 모든 면에서 부천을 압도했다.

오는 경기에서도 박인혁이 득점력을 가공하며 해결사로 나선다면 하나시티즌의 연승 행보가 이어질 것으로 점쳐진다.

한편 김천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27라운드 경기는 오는 28일 오후 7시 부천 종합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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