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내수 고압용기 교체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가 수소충전소 감압 운영으로 불편을 겪는 2곳의 정상화 작업을 진행한다.

청주시는 23일부터 오창, 내수의 2곳의 수소충전소 정상운영을 위한 고압용기 교체 작업을 시작한다.

시는 이날 수소방출 작업을 시작해 교체 작업에 들어간다. 수소충전소 고압용기는 28일 국내로 반입될 것으로 예정됐다.

이에 따라 내수 도원수소충전소는 9월 정상운영, 오창 청주수소충전소는 10월 정상운영을 목표로 작업에 들어간다.

교체 작업을 위해 시는 도원수소충전소를 23일부터 운영 중단하고 청주수소충전소는 다음달 27일부터 운영을 중단한다.

앞서 지난해 8월 청원구 내수읍 도원수소충전소 고압용기와 용기부속품 연결 부위에서 가스가 누출돼 시는 수소충전소가 정상화되기까지 2곳의 수소충전소에 대해 50~60%의 감압충전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2년까지 5개의 수소충전소 설치 사업 완료와 운영을 통해 지역 환경개선에 기여하고 수소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에 7월 말 기준 27대의 수소차가 운행 중이다. 또 상반기에 150대 지원 신청을 받았으며 하반기에는 이보다 많은 23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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