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 주목할만한 전시 각광
“아이들 교육 측면 큰 도움” 호평
특별전 내달 26일까지 열려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립미술관 특별전<트라우마:퓰리쳐상 사진전&15분>에 대한 관심이 고공행진 중이다.

17일 대전시·대전시립미술관에 따르면 지난달 6일 개막 이후 이달 16일까지 2만여명의 갤러리들이 미술관을 찾아 전시를 관람했다.

1인이상 단위고객이 평일(월~금) 500여명, 주말(토~일) 900여명 가량 꾸준히 전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 평일에는 직장인, 청소년, 대학생 위주로 전시장을 방문, 주말에는 1~4인 미만의 단체가 관람하는 등 성공적인 전시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이달 1~10일 혹서기가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전시관을 찾는 방문객의 행렬은 끊임없이 이어졌다. 자녀들의 방학과 부모들의 휴가시즌이 맞물리며 ‘휴가시즌 가볼만한 전시’, ‘자녀교육에 도움이되는 전시’로 주목을 받았기 때문이다. 실제 이달 초 SNS(Social Network Service)상에서도 #노잼도시탈출전시 #휴가때가볼만한전시 #무더위를피할수있는전시 #트라우마 #대전퓰리처상사진전 #15분 #대전시립미술관퓰리처상사진전 등의 해시태크가 붙으며 주목할만한 전시로 각광받은 바 있다.

최근 전시장을 찾은 노선혜 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평상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퓰리처상 수상작을 서울이 아닌 대전에서 관람할 수 있어 아이들의 교육적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됐다"며 “대전시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격상으로 퇴근 후 집으로 향해야만 했던 코로나 시국이지만 철저한 방역을 거쳐 미술관을 찾으니 스트레스가 풀린 것 같다”고 포스팅했다.

무엇보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침을 준수하며 열리고 있다.

대전시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지침(오는 22일까지)에 따라 시간당 관람 인원을 150명(기존 250명)으로 제한할 뿐만아니라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대전시립미술관, 충청투데이, 대전MBC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트라우마:퓰리처상 사진전&15분>특별전은 내달 26일까지 이어진다.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열린 특별전 ‘트라우마 : 퓰리처상 사진전 & 15분’을 찾은 시민이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열린 특별전 ‘트라우마 : 퓰리처상 사진전 & 15분’을 찾은 시민이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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