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 지원 등 23개 사업 추진, 일자리 지원
코로나 여파 실직 시민 등 우선 선발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시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고용위기가 심화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 도모에 두팔을 걷었다. 시는 총 4억 1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백신접종지원사업 △시민공원 환경개선사업 △도서관 자료정비사업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활성화사업 등 23개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민을 위한 일자리를 마련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근로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의 시민 중 가구소득 기준중위소득 70%이하, 재산 3억원 이하인 가구 구성원에 대해 취업취약계층 및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우선 선발해 최소한의 삶을 보장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내달 중 신청자 심사 및 선발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근로능력이 있음에도 일자리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경제적 안정을 위함"이라며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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