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캠퍼스… 학습지도·진로상담 진행
이번 특별전은 보은군의 자매도시인 글렌데일시가 2012년부터 매년 7월 30일을 위안부의 날로 제정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진행했던 특별전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 중 미디어 작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행진(Women's March)이란 주제로 피해를 겪고도 위로 받지 못했던 위안부의 삶을 작가들의 시선과 표현을 통해 바라보고 아직도 개선되지 않은 현대의 여성 인권에 대해 재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그분들의 명예와 존엄을 회복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글렌데일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카운티에 위치한 인구 약 20만 명의 도시로 2012년 보은군과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이래 문화, 축제 상호교류, 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