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운·반다비체육센터 등
대규모 체육시설 건립 눈길끌어
아트센터 등 문화·예술 충족도

▲ 괴산군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괴산스포츠타운, 괴산반다비체육센터, 괴산군립도서관, 괴산아트센터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괴산군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이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체육 시설 등 정주여건 확충에 두 팔을 걷었다.

군은 군민들의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괴산읍에 대규모 체육시설 등을 건설하고 있다.

23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는 괴산스포츠타운은 괴산읍 서부리 일원에 16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된다. 이 곳에는 △축구장 △테니스장 △가족친화공간 △편의시설 등을 두루 갖춘 종합체육시설로 조성할 예정이다.

현재 미니복합타운 내에 추진중인 괴산반다비국민체육센터는 연면적 4530㎡(지하1층, 지상 2층) 규모로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다목적홀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한 괴산읍 서부리에는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9홀 코스의 파크 골프장도 들어선다.

군은 면지역 체육시설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안면 부흥리 일원에 건립하는 부흥다목적체육관은 사업비 22억원, 연면적 643㎡의 소규모 체육관이다.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청안면 읍내리 일원에 2023년까지 62억원을 들여 건립하는 청안반다비국민체육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2750㎡ 규모의 장애인 친화적인 생활체육센터로 건립할 예정이다. 청천면 이평리의 송면중학교 부지안에도 3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체육관, 작은 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로 구성된 송면복합체육센터를 건립한다.

군민들의 문화·예술 수요에 발맞춰 괴산군립도서관과 괴산아트센터도 조성한다. 괴산군립도서관은 23년 개관을 목표로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괴산읍 미니복합타운 내에 연면적 3450㎡, 지상 3층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 곳은 군민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괴산아트센터는 문화예술회관 주변부지 1341㎡에 연면적 2016㎡로 △소공연장(200석) △문화교육실 △전시실 △다목적실 등을 포함하는 문화복합공간으로 2023년 준공될 예정이다. 소공연장은 농촌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의 소규모 행사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문화교육실과 전시실은 부족한 예술작품 전시공간과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을 확대·운영할 방침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문화·체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관련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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