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환경교육센터-그린훼밀리연합

조혜경 충북환경교육센터장(오른쪽)과 (사)그린훼밀리환경연합 증평군지부 박완수 회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조혜경 충북환경교육센터장(오른쪽)과 (사)그린훼밀리환경연합 증평군지부 박완수 회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환경보전과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충북환경교육센터(센터장 조혜경)와 (사)그린훼밀리환경연합 증평군지부(회장 박완수)가 손을 잡았다. 기후 위기 대응 교육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탄소중립, 자원재활용 등에 대한 지역사회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두 기관은 지난 2일 증평군장애인체육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환경교육 관련 자료 제공 및 자문, 기타 환경보전 활동을 위한 사업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충북 도민의 환경 의식을 높이는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데에도 뜻을 모았다.

센터는 도내 시·군 환경교육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환경개선을 이루고자 시·군 순회간담회, 지역사회 환경교육 기관·단체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해왔다.

이날 협약 역시 이러한 센터의 결실 중 하나로 마련된 가운데 이를 통해 지역 기반 환경교육의 필요성을 알리고 나아가 환경교육 단체의 역할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혜경 센터장은 "지역 환경교육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다"고 했다.

박완수 회장은 "지역 환경문제에 지속해서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훼밀리환경연합 증평군지부는 지역 환경교육 발전과 주민 참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환경교육 단체다. 마을환경학교 운영, 환경교육 강사 양성 등의 사업을 펼친 바 있으며 올해는 청소년 대상 동상동몽 마을환경학교(청소년 행복동아리)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증평=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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