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정재호 기자] 온양농협 신창지점은 특별한 사유 없이 정기예탁금을 현금으로 찾아가려는 고객을 이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 출동한 경찰의 상담을 통해 금융사기피해를 예방하고 인근에 대기 중이던 피의자를 검거하는데 기여했다.

이에 아산경찰서는 2일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에 기여한 공으로 감사의 뜻을 담아 온양농협 신창지점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사진〉.

3일 온양농협에 따르면 지난달 7월 14일 특별한 사유 없이 정기예탁금 3000만원을 현금으로 인출하려는 고객이 있어 즉시 인근 파출소에 신고해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켰다.

온양농협은 각종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전임직원이 ‘고객 자산지킴이’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내부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온양농협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신종금융사기 수법에 대해 상시로 안내하며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김준석 조합장은 “앞으로도 아산경찰서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각종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우리 온양농협을 믿고 찾아오시는 조합원과 고객의 자산 보호에 앞장서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아산=정재호 기자 jjh342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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