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달 5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2021 무주택 저소득층 독거노인 임차자금 지원 사업’에 예산읍 송모 씨(68)가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주택도시보증공사 후원으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전국 각 시·군 기관을 대상으로 공모와 심사를 통해 전국에서 총 97세대를 선정해 임차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산군사회복지협의회는 가족 구성원 수·필요성·시급성 등을 반영해 선정된 가구에 5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무주택 저소득층 독거노인 임차자금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는 저소득 취약계층 독거노인 가구로 그동안 지붕 누수가 심한 주택에서 기거해왔다.

임차자금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송모 씨는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임대인이 집을 비워달라 독촉해왔는데 이사를 갈 수 있어 다행이다. 하지만 이사 비용이 부담스러워 고민해야하는 상황으로 빠른 시일내에 이사비용을 마련해 이사를 가고 싶다”고 말했다.

박희자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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