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진천군이 교통문화지수 개선 지자체 ‘지수 상승률’ 부분에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2위를 차지했다.

2일 군에 따르면 국토부 산하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 주관으로 진행된 ‘2020년도 교통문화지수 우수 및 개선지차체 평가’에서 상위 지자체로 선정돼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교통문화지수란 국민의 교통 안전의식과 교통문화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운전행태, 교통안전, 보행행태 등을 여러모로 평가한 수치를 말한다.

공단에서는 매년 전국 모든 지자체를 비교·평가해 교통문화 수준이 우수하거나 전년 대비 순위가 급격히 높아진 지자체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2019년 군은 전국 79개 군 단위 기초지자체 중 48위(C등급)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진천경찰서와의 적극적인 업무협업과 전폭적인 교통안전 예산투자를 통해 단숨에 7위(A등급)로 급상승했다.

군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조, 군 공직자의 노력이 바탕이 돼 교통문화지수가 상당 부분 개선돼 기쁘다”며 “상승률뿐만 아니라 교통문화지수 우수 지자체로 선정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진천=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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