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에서 2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 지역 누적 환자 수는 129명으로 늘었다.

이날 군에 따르면 자가 격리 중 인후통, 기침, 근육통,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인 30대 외국인 A 씨(증평 129번·충북 3909번)가 오전 8시 확진됐다.

A 씨는 지난달 30일 양성 통보를 받은 30대 외국인 B 씨(증평 125번·충북 3839번)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이었다. 격리 병상 확보에 나선 군 보건소는 배정되는 대로 A 씨를 이송할 예정이다.

B 씨의 감염경로는 불분명한 가운데 보건당국은 자세한 경로와 동선,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

증평=김정기 기자 jay00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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