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평생교육진흥원 심사
내달 2일부터 대국민투표

▲ 이갑예 어르신 시화. 홍성군 제공
▲ 장숙자 어르신 글. 홍성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배움과 도전의 열정으로 성인문해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 진출했다.

전국 시화전에 진출한 어르신은 △시화부문 이갑예(76·홍성읍) △짧은 글 쓰기 부문 장숙자(74·홍성읍) 씨다.

이분들의 작품은 30일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심사와 내달 2일부터 6일까지의 대국민투표를 통해 훈격이 정해진다.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매년 9월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맞이해, 학령기 교육을 받지 못한 국민들의 문자해득교육 참여확대와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개최하는 참여의 장이다.

홍성에서는 매년 전국 및 충남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 참가해 우수한 학습자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수업을 운영하는 와중에도 전국 시화전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희전 군 교육체육과장은 “이번 시화전을 통해 문해교육에 대한 학습자들의 열정이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작품 활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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