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 간 협업, 생산업체 7곳과 계약
LDS주사기 총 1억1200만개 공급
3분기 소요 주사기 안정 배포 계획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정부가 3분기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접종용 최소잔여형(LDS) 주사기의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에 나섰다.

28일 코로나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식품의약품안전처·조달청과 협업을 통해 ‘2021년 3분기 코로나 백신접종용 최소잔여형 주사기’(이하 LDS 주사기)의 공급체계를 마련했다.

추진단은 부처 간 협업을 통해 3분기 코로나 예방접종에 필요한 LDS주사기 총 1억 1200만개를 보다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해 생산업체 7곳과 계약했다. 이르면 내달말까지 3분기 소요 LDS주사기를 접종 현장에 사전에 안정적으로 모두 배포하겠다는 계획이다.

추진단은 접종에 필요한 LDS주사기 사양 및 수급계획을 수립, 식약처는 지난 2월부터 LDS주사기의 신속한 공급을 위해 국내 주사기 업체를 대상으로 인증심사 절차를 신속히 처리했다.

중기부는 스마트공장을 통해 LDS주사기 대량양산체계가 신속히 구축될 수 있도록 시제품 생산부터 설비자금, 품질관리 인력 등을 지원하고 조달청은 코로나 백신접종 주사기 계약 관련 특별 전담팀을 구성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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