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3804~3850번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대전에선 깜깜이 확진자의 발생이 계속돼 이날도 추가 확진자 47명 중 13명의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 서구의 한 태권도장 관련 6명이 추가 확진돼 해당 태권도장 관련 확진자는 모두 204명에 달한다.

B타이어 관련 확진자도 쏟아져 나왔다. 이날만 13명이 더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41명으로 늘었다.

또 C물류택배를 연결고리로 4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모두 18명이 확진됐고 세종 확진자로 시작된 D연기학원 관련 5명이 더 나와 누적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기존 확진자의 접촉, n차 감염 등을 통해 추가 확진자 발생이 이어졌다.

시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한 후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유영 기자 yy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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