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대한민국 대표 복숭아 ‘햇사레 복숭아’가 오는 28일까지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특별판매전이 열리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번 특별판매전은 올해 생산되는 복숭아가 짧은 장마와 이른 폭염으로 산지 생산량 증가하며 적기 판매에 어려움을 겪자 복숭아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특별판매전을 위해 충청북도, NH농협은행,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가 후원금 6000만원을 지원했다. 이에 오는 28일 까지 소비자들에게 햇사레·아리향 복숭아(3㎏) 총 6만박스를 박스당 1000원을 할인해 판매되고 있다.

그러면서 지난 22일 서울 하나로마트 양재점 특별판매전에서 음성군 감곡 햇사레복숭아는 고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권태화 감곡농협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소비위축 및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복숭아 농가에 이번 마케팅행사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충청북도, NH농협은행,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의 후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햇사레 복숭아는 맛과 당도가 국내에서 생산되는 복숭아 중 단연 으뜸이고 가격도 가장 비싸게 팔려나간다. 특히 당도가 높고, 부드러운 과육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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