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1차접종률 49.4%, 전국평균比 높아
9월까지 70% 접종 목표…집단면역 온힘

▲ 옥천군이 군민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백신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옥천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이 군민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백신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최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연일 1200명대 규모로 발생하는 가운데 백신접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21일 현재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 완료자가 2만 4963명(49.4%)으로 군민의 절반 정도가 접종을 마쳐 전국(31.4%) 대비 높은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2차 완료자는 9887명(19.6%)으로 전국(12.7%)보다 높다.

현재 진행 중인 접종은 예방접종센터에서 고3 학생 중 동의자와 교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백신 수급에 따라 50대와 학원 및 대중교통 종사자 등 일반인 접종을 확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9월까지 전체인구의 70%인 3만 5400명이 접종을 완료해 집단면역 형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연일 1000명 이상 발생하고 있어 한순간도 긴장을 풀 수 없다”며 “최대한 많은 주민들이 신속히 백신접종 받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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