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농협 김향희 상무 전달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대 재학생 학부모가 자녀가 재학중인 학교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사진〉. 14일 대전대에 따르면 대학 30주년기념관 접견실에서 천안농협 김향희 상무로부터 4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받았다.

전달식에는 윤여표 총장을 비롯한 박충화 대외협력·경영부총장과 경제학과 임상일 교수 등이 참석했다.

대전대 경제학과 학생의 학부모이기도 한 김향희 상무는 경제학과에 '김향희 장학금'으로 2000만원을, 대학에 발전기금으로 2000만원을 기탁했다. 대전대는 이번 장학기금을 영구적이고 안정적인 기금으로 관리·운영함과 동시에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재학생들에게 소정의 장학금으로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김향희 천안농협 상무는 “학생들의 학업과 대학의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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