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차 비대면 온라인 관광설명회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비행기 대신 랜선 타고 충북으로 힐링여행 가요'라는 제목의 제2차 비대면 온라인 관광설명회가 열렸다.

충북도는 코로나19로 중국 현지 방문홍보가 어려워지자 중국 칭도우 메이저여행사 관계자 35명을 랜선으로 초대해 설명회를 진행했다.

설명회에는 도내 관광 홍보영상 뿐만 아니라 △한방미식도시 제천의 여러 숨은 맛집을 방문해 조금씩 맛보는 이색 관광상품 가스트로 미식투어 △비채명상, 싱잉볼 명상, 치유음식 스테이 등 명상으로 유명한 깊은산속 옹달샘 △마리나 클럽, 벨포레 양떼목장, 루지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관광1번지 블랙스톤 벨포레 등 선호도가 높은 관광사업체를 참여시켜 좀 더 현장감 있는 설명회를 진행했다.

설명회 자료는 중국 미디어 포털 봉황망, 중국화교미디어 네트워크, 오늘의 톱기사 등을 통해 전세계 화교권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6월 4일 개최한 웨이하이지역 여행사 초청 온라인 관광설명회는 예정인원 30명보다 많은 43명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 종식 후 가족, 친지분들을 모시고 충북의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는 문의가 쇄도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도는 성공적으로 개최한 1,2차 설명회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중화권대상 관광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임보열 충북도 관광항공과장은 "코로나 이후 관광 키워드는 개별 여행, 비대면, 힐링치유 등의 상품이 대세가 됐으며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맞춰 앞으로도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적극 대비할 계획”이라며, "또한 코로나19가 재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관광지에서도 방역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민기 기자 mgpeace2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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