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2일부터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돼 젊은층이 지리적으로 가까운 청주에서 방역 수칙을 위반한 채 유흥을 즐길 수 있다는 판단을 내리고 나이트클럽 방역 특별점검을 한다. 수도권에 내려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는 이날 0시부터 오는 25일 밤 12시까지 2주간 시행된다. 이 기간에는 오후 6시 이후로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시는 오는 18일까지 시내 나이트클럽 5곳을 대상으로 방역 특별 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나이트클럽에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인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까지 정원(8㎡당 1명)을 초과해 손님을 입장시키는 행위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9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준수 여부, 테이블 간 거리두기 여부, 전자 출입명부 관리 여부도 점검할 계획이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